112신고처리 만족도 3년 연속 최고
사회적 약자 지원·범죄 원천 차단
전화금융사기 수사·피해 예방 총력
이상동기범죄 불안 해소 협업 구축
교통약자 맞춤형 사고 제로화 노력
화합 중심 건전 조직문화 조성 앞장
■112 신고처리 분야 만족도 3년 연속 도내 1위
임실경찰은 치안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신고처리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112 현장도착시간과 지령소요시간을 전년 대비 크게 단축했으며, 치안고객으로부터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얻어 112신고처리 분야 만족도에서 3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
여성·노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사안이 경미하더라도 철저한 보고절차를 거치는 등 엄정대응해 고위험 범죄로 변모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또한 특수시책인 함지박(함께하는 지원 박스) 프로젝트를 전개해 다문화가정 장판도배 및 가구교체, 가정폭력 피해자 및 학대우려가정에 대한 현장 상담 및 생필품 지원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망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각급 학교와 지역축제장에 ‘찾아가는 마음충전 상담소’를 설치·운영해 청소년들과 학교전담경찰관이 만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 고민거리를 털어놓을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특히 청소년기의 건강과 정서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오는 담배·마약에 대해는 경각심을 높이는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합동해 청소년탈선우려장소를 집중적으로 순찰하는 등 건전한 청소년 생활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사고없는 안전한 지역축제” 호평
지난 10월 임실N치즈축제에 역대 최다인 55만여명이 방문했으나 철저한 경비대책과 교통관리 만전으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장 주재하 안전대책회의 및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축제 기간 자율방범대와 협업해 경비를 강화했다.
또한 축제 기간 실종아동 2명을 조기에 발견해 무사히 가족에 인계하는 등 안정적인 축제 운영 관리에 힘썼다. 이외에도 드론을 활용, 도로정체상황 및 주차장 만차 여부를 실시간 체크해 교통불편신고가 작년 29건 대비 2건으로 현저히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화금융사기범죄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
나날이 지능화되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대해 엄중 수사는 물론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청과 협업해 이장단 263명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문자를 송출했으며 대한노인회, 일자리사업단 등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화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해 피싱유형, 실제 사례 및 예방법을 홍보했다.
또한 사선문화제 등 행사장 내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예방 동영상을 송출하고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앱 ‘시티즌코난’ 설치 캠페인을 펼치는 등 맞춤형 홍보로 주민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통약자 보호활동 강화
마을회관에 직접 방문해 야간 외출 시 밝은 옷 입기 등 안전보행교육을 실시하고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 장날 어르신 상대로 야광지팡이를 배부하며 ‘보·이·고’(보행자·이륜차·고령자)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운기 등 농기계 운행이 빈번한 가을 수확철에는 야간 추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운기 후미에 야광반사지 부착활동을 강화했으며 야간 운행 자제를 당부하는 플래카드 총 20개를 제작, 게첨했다.
또한 스쿨존 14개소의 신호체계를 정상신호로 변경하고 관내 어린이 통학버스 49대를 대상으로 관계부처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을 넘어 ‘안심’하는 지역사회 구축
최근 발생하는 이상동기범죄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공동체와 협업, 선제적으로 범죄예방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다중밀집장소인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 개장 전 임실군청 옥정호힐링과와 협업, 범죄예방 안전진단을 통해 안전펜스를 보강하고 방범용 CCTV 18대와 안전센서를 설치했다.
또한 지역치안협의회 안건 상정을 통해 예산 2500만원을 확보, 도로안내표지 10개 및 쏠라표지병 117개를 교체하는 등 여성안심귀갓길 5개 구간을 재정비해 야간시간대 귀가하는 여성·아동·청소년의 안전확보와 범죄유발심리 차단에 힘썼다.
이외에도 자율방범대법 시행에 따라 19개 지대 자율방범대원 463명에 대한 조직신고를 마무리하하는 등 민관 공동체치안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성수, 운암, 하운암 여성자율방범대를 창설해 지역안전지킴이로서 큰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소통하고 화합하는 임실경찰
취임사에서 강조했듯 소통과 화합을 중요시하는 최규운 서장은 매주 수요일 소통회의를 통해 전 직원의 건의사항을 청취, 적극 수용해 직원들의 내부만족도 향상을 이루었으며, ‘동료와 함께하는 사진공모전’, ‘임실경찰 탁구대회’ 개최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직원 간 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중간관리자인 과·계장 대상으로 반부패교육을 실시해 조직 청렴도를 제고하는 등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규운 서장은 “임실군민이 평온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경찰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정된 치안활동에 전념해 내·외부 만족 향상을 실현하겠다”고 취임 100일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