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역 경제권시대, 전북의 성장전략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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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광역 경제권시대, 전북의 성장전략 마련해야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2.06.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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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전북지회 세미나 개최

 

“새만금을 중심으로 탄소제로시대 재생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유치와 함께 공간구조개편이 시급하다. 또, 전주-익산-군산-새만금의 접근성을 위한 교통네트워크 확보가 필요하다” 
지난 8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전북지회(지회장 임미화 전주대교수) 주최로 열린 ‘광역경제권시대 전북발전방향’을 위한 세미나에서 이 같은 주장이 쏟아졌다.

전북지회는 인구소멸과 초고령화로 인한 지역문제에 대해 ‘국토균형발전과 전북’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광역경제권 시대 지역산업 활성화를 통한 전북의 도시전략’ 주제로 진행된 제1회 세미나에서 국토연구원 조성철 박사는 전북권 지역산업 클러스터의 경쟁력을, 전북연구원 이성재 박사는 초광역 정책과 전북의 대응이라는 발제를 통해 초광역 경제권시대 전북의 성장전략을 제안했다. 
이어지 토론회에서는 김현숙 전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홍주 LH연구원박사, 나춘균 (유)플러스건설회장, 박정원 도시계획기술사 전북지회, 이명천 익산시 건설국장, 임미화 전북지회장, 황지욱 전북대교수는 전북의 산업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주-익산-군산-새만금의 성장축 연계와 메가시티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철도, 도로 등 교통네트워크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도시 성장거점축에 혁신일자리 플랫폼 조성의 시급성을 지적하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 특히, 탄소제로시대 재생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유치와 함께 공간구조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임미화 지회장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전북지회는 향후에도 비도시지역 관리방안, 전북형 도시재생사업 등에 대해 지속적인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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