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건강 누리는 행복한 고창 풍요로운 미래농업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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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건강 누리는 행복한 고창 풍요로운 미래농업도시 건설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4.09.0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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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2주년 성과기획
보건소, 3대 어르신 보건의료사업 안정적 정착 ‘큰 호응’
저소득층 청소년 안경 지원 외국인 근로자 무료 검진
저출산극복  난임시술 확대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등



농업기술센터, 전 읍·면 농업용 드론 보급 농가 드론자격 취득 지원 
고창수박 지리적표시제 등록 추진 브랜드 가치 제고
청년농업인 육성 농업 경쟁력·부가가치 증대 총력

 

■3대 어르신 보건의료 사업 ‘안착’
심덕섭 고창군수의 3대 어르신 보건의료 사업(우리마을 주치의사제, ‘65세 이상 보건기관 진료비 무료, 임플란트·틀니 본인부담금 지원)이 안정적으로 정착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을 주치의사제 도입 606개 경로당과 섬마을을 찾아 총 2만4313명의 주민에게 기초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보건기관을 방문한 65세 이상 어르신 2만9526명에게 진료비 면제 혜택(총 5708만원)을 제공했다. 
임플란트·틀니 지원사업은 매년 2억 사업비로 현재 530명에게 시술을 지원해, 수혜대상자의 저작불편 해소로 만족도는 99%에 달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전면 무료화·골다공증 검사기 도입
8월1일부터 50세 이상 전체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까진 50세 이상 군민 대상 유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해 왔다. 하지만 경제적 부담 등으로 예방접종을 하지 않다가 추후 대상포진에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군민 보건복지 확충’ 차원에서 전면 무료화를 결정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소에서 처음으로 최신식 디지털 방사선 골밀도 검사기가 도입됐다.
■취약계층 의료지원 확대
저소득층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안경 지원사업을 실시해 학습능력을 높이고 있다. C형간염 무료 선별검사를 통해 간암 발생률을 감소시키고자 올해 40세 이상 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검사 추진 중에 있다. 
응급환자 응급차량 이송비를 지원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해 혈액검사 등 10종 30개 항목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 관리체계를 구축해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저하자에 대해 한의치매 예방치료 지원, 치매환자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안심센터 해리분소 확대 운영으로 전문적인 치매관리와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저출산 극복, 행복한 미래 준비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소득기준 폐지, 체외수정 시술 횟수 20회, 인공수정 5회로 확대 지원한다. 올해 4월부터는 자녀 수와 관계없이 생애 한번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후조리비는 2023년 출생아부터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하고 출산장려금은 2023년 10월 13일 출생아부터 상향돼 현재까지 824명에게 17억원을 지원했다.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 7,000여명에 대해 주기적인 방문건강관리사업 시행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 보건기관에서 안전혈관숫자알기 상설교육장을 운영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무료측정 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평생 건강을 누리는 행복한 고창을 위해 다양한 혁신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4개 전 읍·면 농업용 드론 지원
고창군은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2023년에 마을드론 방제지원 사업으로 농업용 드론 10대, 청년드론방제단 5대, 신기술시범사업으로 1대 총 16대를 지원했다. 올해도 마을 드론 방제지원사업 14대, 신기술 시범사업 3대 등 2년간 총 33대를 보급했다. 드론이 지원된 마을 단위로 병해충 공동방제 체계를 구축했고, 급격한 이상기후에 따라 돌발병해충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드론운용 자격취득을 지원사업으로 올해 25명이 교육을 받고 있고, 현재까지 관내 33농가가 드론자격을 취득했다.

■‘고창수박’ 전국에서 인정하는 대표 브랜드
고창군의 대표특산품인 수박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농산물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한 ‘고창수박’ 지리적표시 등록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지리적표시가 등록되면 고창수박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니수박 선도 생산단지를 육성했고 2022년에는 고창군 6개 작목반이 하나로 뭉쳐 고창미니수박연합회를 결성해 현재 전국 면적의 15%를 차지하며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꽃정원단지 프로젝트 기대감 UP
특색있는 꽃정원 1단계 사업으로 단지 내 토양 배수불량 해결 기본·실시설계와 현장 측량을 통해 대대적인 배수로 정비공사가 진행됐다. 꽃정원 단지 8만㎡ 부지에 대한 본격적인 기반공사를 진행해 주변 법면정비와 행정적인 인허가 절차를 통한 단지조성의 문제점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해결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범오픈 기간이었던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2주동안 2만명의 방문객이 꽃정원 단지를 방문했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도 소풍을 오면서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군 청년농업인 지원센터 본격 가동
신규 청년농업인 유입과 기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국최초로 시행되는 “청년농업인 확대지원(상향지원) 사업은 촘촘한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금 지원(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이 끝난 청년농에게 군 자체사업으로 2년간 월 5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귀농귀촌 1번지 고창 만들기
예비 귀농귀촌인이 9개월 동안 고창에서 먼저 살아보고 귀농귀촌을 결정할 수 있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고창군이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지키면서 귀농귀촌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이유이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등 교육기관에서는 민선 8기에 고창군을 7회 이상 방문해 귀농귀촌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환경에 대응하고 농업인 편의에 맞는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풍요로운 농업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농업인력 양성, 기후변화 대응, 지역특화 품목 육성 등 농업경쟁력 증대와 농촌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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