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복합소재기업 인적자원 개발 집중
상태바
탄소복합소재기업 인적자원 개발 집중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4.03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원, 총 27개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852명 수료생 배출 목표 훈련 지원
탄소소재 산업단지를 뒷받침할 탄소·복합재 분야의 인력양성이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방윤혁, 이하 기술원)은 총 27개 과정으로 구성된 ‘2019년도 탄소·복합재 분야 전문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대표적인 직업능력 개발훈련 사업인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탄소복합소재기업 인적자원개발 사업’은 탄소섬유를 포함한 주요 탄소소재 개발부터 중간재, 응용분야까지 전주기적인 핵심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 확대, 신성장동력분야, 융복합분야 등의 전략산업 전문인력 육성, 산업계가 주도하는 지역별 직업훈련기반 조성 등을 위한 것으로, 기술원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협약)을 구성한 기업 등에게 공동훈련에 필요한 훈련 인프라와 훈련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원은 지난 3월말 고용노동부로부터 ‘탄소복합재료 입문’ 등 총 27개 과정이 포함된 2019년도 교육과정을 승인받았으며, 올해 852명의 수료생 배출을 목표로 탄소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교육신청 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기업 재직자이며, 교육운영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우 무료이다. 대기업 재직자는 교육비의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단순히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머물지 않고 교육과정을 통해 협약기업과 공동연구개발 및 지역 내 기업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