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시스템 개선촉구
상태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시스템 개선촉구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3.24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난이 의원, 농가에게 주기적 정산서 발급은 당연하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농가에게 주기적인 정산서를 발급하지 않는 시스템조차 없어 전주푸드의 낙후성이 지적됐다. 전주시의회 서난이(사진)의원은 지난 22일 시정질문을 통해 깜깜이 정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먼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직매장에 생산품을 공급한 농가에게 매일 오전/오후로 나눠서 판매량을 문자로 발송하고 주마다 정산해 농가에게 입금하고 있다. 실례로 2019년 2월 10일에 총 9천원어치를 판매했고, 정산해 입금된 금액은 8,100원이다. 아울러 전주푸드 생산자회 원이면 3%를 공제한 총 입금 금액은 7,830원이다.
실제 입금액이 생산자회원과 차이가 발생하는데, 지금까지 센터는 농가에게 정산서를 지난 5년동안 의무적으로 발행하지 않아 시스템의 문제점을 고발했다. 서 의원은 이와 관련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와 전주푸드 생산자회의 관계인지 따져 물었다.
이에 답변에 나선 김승수 전주시장은 “푸드센터 직매장은 농가에서 당일 출하한 생산품을 당일에 판매하는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문자 메시지를 통해 생산자가 판매량을 직접 확인해, 회수 물량을 예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고, 다만, 현재의 통합관리시스템은 농가별 정산서의 즉시 열람은 가능하나, 농가별 정산서를 문서로 제공하기 위해 추가의 시스템 보완이 필요한 상황으로, 농가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만 정산서를 발급해 왔다”며“ 빠른 시일 내에 매월 전체 농가에 대해 정기적 정산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합관리시스템을 보완해 농가요구를 반영한 정산서 발급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