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는 지난 15일 전북푸른학교의 자체대피능력증진과 소방관서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화재대피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특수학교의 특성을 반영하여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 교사의 대피유도능력 및 자력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학생들의 이동방안 강구와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차량 6대·소방대원 15명, 전북푸른학교 교사와 학생 150여명이 함께 진행하였다.

 화재대피훈련에서는 ▲화재발생 상황부여에 따른 학교 자체대피훈련 ▲소방인력·장비투입방안 및 대응단계별 소방대원의 임무숙지를 중점을 실시되었으며, 소방안전교육은 ▲장애인 교육기자재 활용 시연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내용파악·전달방법 향상 ▲상황별 교사의 응급처치법 교육이 실시되었다.

한편, 이날 실시된 훈련에서 발견된 대피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방청은 「특수학교 화재대피시설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소방서 예방안전팀장는 “이번에 실시된 교육·훈련을 통해서 발견된 문제점을 화재대피시설 설치 및 단계별 훈련을 통해 보완하여 ‘안전한 특수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