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서 전북 해양수산 발전 워크숍 개최
전라북도와 시·군 그리고 어업인 등이 함께 모여 해양수산정책과 나아갈 방향 등 발전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전북 해양수산발전 워크숍’이 고창군에서 개최됐다.
‘전북 해양수산발전 워크숍’은 전라북도 해양수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 및 어업인들이 함께 소통하며 협업해 나갈 수 있도록 도내 해양 수산업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에는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람사르 고창갯벌을 효과적으로 보전하면서 지속가능한 이용과 대국민 홍보를 위해 건립된 람사르 고창갯벌센터를 방문해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됐던 갯벌생태계 복원지역 견학을 통해 갯벌의 가치와 중요성 및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전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라북도 해양수산업의 문제점을 절문근사(切問近思)하여 해양수산업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해양수산업이 더욱 활성화 되는 시발점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워크숍을 통해 도와 시·군, 어업인 간의 정책 및 요구 사항을 수렴해 향후 보다 피부에 와 닿고 실효성 있는 해양수산정책 수립 반영 및 실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창군은 세계 자유시장경쟁체제에서 경쟁력 있는 수산업과 미래의 부가가치 창출로 어촌의 활력과 살기 좋은 어촌 건설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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