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맹수가 된 공포의 들개떼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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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맹수가 된 공포의 들개떼 포획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7.02.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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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는 27일 10시경 마을에서 배회하며 주민들에게 두려움을 떨게 하는 들개 2마리를 포획하였다고 전했다.
 

고창소방서 119구조대에 따르면 고창군 성내면 신성리 만각마을에서 대형 유기견들이 배회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에 출동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고창119구조대원들은 마을주민들을 안정시키고 대형견들이 배회하는 인근을 통제시킨 후 마취총을 활용 10여분만에 포획하는데 성공하였다.
 
고광호 구조대장은“마을주민들은 배회하는 들개떼를 목격한 경우 사람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동물이므로 직접 생포하지 말고 119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고창소방서는 지난 1월 한달간 7건의 개를 포획하는 등 총 20여건의 동물을 구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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