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는 27일 10시경 마을에서 배회하며 주민들에게 두려움을 떨게 하는 들개 2마리를 포획하였다고 전했다.
현장에 도착한 고창119구조대원들은 마을주민들을 안정시키고 대형견들이 배회하는 인근을 통제시킨 후 마취총을 활용 10여분만에 포획하는데 성공하였다.
고광호 구조대장은“마을주민들은 배회하는 들개떼를 목격한 경우 사람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동물이므로 직접 생포하지 말고 119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고창소방서는 지난 1월 한달간 7건의 개를 포획하는 등 총 20여건의 동물을 구조하였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