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전 익산시장, 검찰로부터 '혐의없슴' 불기소 처분
상태바
박경철 전 익산시장, 검찰로부터 '혐의없슴' 불기소 처분
  • 최두섭 기자
  • 승인 2016.04.20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경철 전 익산시장이 선거법 대법원 판결로 시장직에서 물러난 후 7일만인 2015년 11월 5일 인사비리 뇌물수수 혐의, 업무상횡령 혐의로 자택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5개월간 검찰 수사를 받아왔던 박경철 前익산시장이 2016년 4월 12일자로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으로부터 “혐의없음(무혐의)”으로 최종 불기소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박 前시장은 그간 걱정해주시고 따뜻히 위로해주신 익산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공명정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주신 군산검찰청에 진심어린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前시장은 1년 4개월동안 시장재임중 익산시의 재정건전성 확보노력으로 약 400억원의 부채를 상환하고 익산시의 발전을 크게 앞당긴 KTX개통, 국가식품클러스터기공,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세계유산등재 등은 31만 익산시민과 더불어 영원히 잊을수없는 감동이었다고 회고했다. 
 
특히 익산시 1,500여명 공직자 여러분의 땀과 눈물, 열정에 경의를 표했으며 비상재정상황에서도 이해와 협조로 시정발전에 협력해주신 언론에도 감사의뜻을 표했다. 
 
박 前시장은 또한 정헌율 신임시장의 당선과 취임을 축하하고 시정에 적극 협력할것임을 약속했고, 이제 박경철 前시장은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익산의 발전을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