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이란 운전할 수 있는 최대속도인 제한속도 이상으로 빠르게 주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과속운전으로 인해 교통사고는 물론 사망과 부상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과속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은 경찰의 단속과 제도적 규제만으론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먼저 수반돼야 하는 것은 운전자들의 의식변화이다. 흔히들 스쿨존에서 과속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데 우리는 과속카메라와 같은 제도적 장치에 의해서만 태도를 변화시킨다. 이 같은 모습에 반성할 필요가 있다. 운전자들은 자신의 자녀가 이 학교를 다닌다는 생각으로 운전해야 의식이 변화할 것이다.

또한 우리가 운전하다보면 시시각각 변화하는 교통정보를 빠르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자동차 속도가 빠르면 시력에 떨어지고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교통사고의 위험률은 그 만큼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주요 요인으로는 `나는 괜찮겠지'라는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이다. 출발 전 차량점검을 철저히 하고 낯선 여행지의 도로정보 등 운행에 관한 사전 지식을 최대한 습득해야 한다. 또한 장거리 여행과 무리한 일정으로 인한 과로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등 안전수칙을 이행해야 한다.

정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