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바로 알면 두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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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바로 알면 두렵지 않아요”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5.11.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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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에서는 『2015년 12월 1일,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11월을 에이즈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11월 6일 철새축제현장에서 방문객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감염ZERO! 편견ZERO! 사망ZERO!'를 주제로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홍보할 예정이다.

에이즈(AIDS)는 면역결핍바이러스인 에이즈바이러스(HIV)에 감염되어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신규 에이즈 감염자가 610명에서 1천114명으로 1.8배 정도 증가했다.

에이즈 감염경로는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과 성접촉을 했을 때, 감염된 주사바늘, 면도기 등을 같이 사용할 때, 감염된 산모로부터 출생되는 신생아의 경우 등이며 그동안 감염경로가 조사된 사례는 모두 성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나타나 청소년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에이즈 교육·홍보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되어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무엇보다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보호·지원을 위해서는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해소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공기, 물, 악수, 포옹, 가벼운 키스, 술잔 돌리기, 공중목욕탕, 기침, 재채기, 음식물 같이 먹기 등 일상생활에서 감염되지 않으며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건전한 성생활과 올바른 성지식을 갖는 것이 최선의 대책”이라고 조언하였다.

또한 군산시보건소는 무료 익명검사, 에이즈검진상담소(☎460-3248)운영을 통하여 조기진단을 촉진하고 의료기관 전문상담센터 운영 등을 통해 감염인이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아울러 감염인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전파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에이즈 감염인의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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