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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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본격 추진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5.11.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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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하여 지난 10월 30일 군산산림조합 그리고 ㈜유니드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방제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군산시는 행정지원을 전담하고 군산산림조합은 벌채작업 및 제거목 운반 처리를, 그리고 ㈜유니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벌채목의 파쇄작업을 책임지는 등 각자 역할분담을 통하여 처리해 나감으로써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효과적인 방제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또한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재선충병 선단지인 서수면과 임피면 일원의 정밀예찰 및 책임방제를 추진하여 산림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에 완전 방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내년 3월까지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청암산등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에 대한 방제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피해 고사목은 벌채하여  ㈜유니드로 전량 이동 파쇄하여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고사되지 않고 보존가치가 있는 소나무에 대해서는 예방주사사업을 실시하여 감염을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시는 제거된 소나무 피해목을 절대로 이동시켜서는 안되며 만약 임의로 이동하다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 줄 것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지에서 소음과 비산먼지 등으로 입산 및 산책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시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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