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를 위해 야간 운동, 보행 중 밝은 옷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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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를 위해 야간 운동, 보행 중 밝은 옷 입자
  • 장기옥
  • 승인 2015.11.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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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 관촌파출소장 경감 장기옥

우리나라의 년중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드디어 2014년(사망자4,762명)을 기점으로 5,000명 미만으로 줄었다. 자동차의 등록 대수가 2000만대를 넘어 1가구 2차량 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는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시설을 보강하고, 교통단속을 하고, 법규준수, 홍보활동 등 여러 가지로 노력한 결과이기도하다. 우리나라의 년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차량의 증가와 함께 점차 증가하다가 1991년(사망자 13,429명)을 기점으로 점차 줄어 든 것이다. 그러나 아직 좋아하기는 이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 일본은 인구가 1억2천만이 넘고, 자동차 등록대수는 7,700만대(2014년기준)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년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우리나라 보다 적다(2014년 교통사고 사망자수 4,113명).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결론은 사망자 수를 더 줄일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것이다. 그중 가장 쉬운 것이 “야간 보행시엔 밝은 옷을 입는 것”이다. 교통사고 요인을 분석해 보면 운전자의 “안전운전의무불이행”이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즉, 운전자가 보행자를 잘 보지못하여 일어난 사고인 것이다. 특히, 박명시등 야간에 어두운 옷(검은 옷등)을 입고 도로를 횡단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이다. 야간보행시엔 밝색계통의 옷(힌색 종류)을 입고 보행하면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사고 방어율은 절반뿐, 나머지는 상대방에게 달려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운전자가 보행자를 확실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야간 운동등 보행시엔 밝은색 계통의 옷을 입는 것이 교통 사망사고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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