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광장’ 야외결혼식장으로 적합
상태바
‘시청광장’ 야외결혼식장으로 적합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10.27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이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오는 31일에는 노송광장에서 야외결혼식을 올리는 제1호 커플이 탄생하는 등 시민들의 삶 속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도심 속 작은 공원인 노송광장을 시민들을 위한 생태공간이자 문화·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송광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개방 이후, 노송광장에는 각종 전시회 및 공연, 영화 촬영장, 농산물 등 지역특산물 판매, 캠페인, 태조어진 봉안행렬 등 다양한 행사와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등 연간 4만 여명의 시민이 찾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의 야외학습장은 물론 인근 주민들과 직장인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한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오는 31일 야외결혼식을 신청한 제1호 커플도 개방 이후 노송광장이 주는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열린 광장에서 올리는 야회결혼식으로 지나가는 많은 시민들의 축하를 받기 위해 예식장소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00년부터 2001년까지 총 10억원 사업비를 들여 노송광장에 소나무 등 14종 3,248그루를 식재, 삭막한 시청 앞 광장을 아름다운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후 노송광장은 넓은 잔디광장과 소나무 아래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