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인후3동은 26일 복지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우리 洞 동네복지를 위한 복지위원 출범식 겸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복지위원들은 인후3동 지역사회 실정에 밝은 사회복지분야, 보건의료분야, 후원기관 대표자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로 폭넓게 구성되어 관내에서 일어나는 사회복지분야 일들을 연관기관과 연계하는 등 사회복지업무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들 복지위원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특히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운영을 위해 새롭게 투입된 복지플래너(방문간호사, 사례관리사)도 함께 회의에 참석해 인후3동만의 특화된 동네복지 운영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또한 동네복지 특화사업 중 첫 사업으로 관내 대형마트와 함께하는 푸드뱅크(food bank)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푸드뱅크(food bank)사업은 관내 대형마트인 홈마트(대표:김홍국)와 협약을 통해 쿠폰을 발행하고 이를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하여 과일, 고기 등 필요 생필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인후3동은 동네복지 특화사업으로 행복더함(더불어 함께하는) 복지데이 운영, 우리동네 장난감은행 운영, 동네병원과 함께하는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행복기금 마련 운동 등을 폭넓게 진행할 예정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