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28일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각 지자체별로 전시·문화재·공연관람 시 할인 또는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후 7시, 풍남문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달콤한 문화마을-문화광장 사업’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김용철 섶 무용단의 ‘드라마 음악과 함께하는 춤 여행’이 펼쳐진다.

아울러 전주시립완산도서관에서 ‘시네마 천국’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전주 전통문화관에서는 한지손거울 만들기 체험과 이경호 무용단의 공연이 마련되고, 교동아트스튜디오에서는 전시·체험(한지평잔 꾸미기)과 공연(빌리카터) 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밖에 이날 전주시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 경기전 등은 무료로 개방되며, 영화관 영화관람료가 할인된다. 또, 완산·아중도서관도 시민들에게 야간 개방된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