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이어짓기 장해 경감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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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이어짓기 장해 경감 방안 찾는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10.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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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농촌진흥청서 전국 인삼 산업 관계자 모여 심포지엄

인삼 이어짓기 장해를 줄이기 위한 연구개발 전략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이 27일 완주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최된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와 한국인삼연구자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농식품부, 농진청 유관기관, 각 도 농업기술원, 산업체 연구소 등 인삼 관련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삼 이어짓기 장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학술 교류를 통해 연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그 목적이 있다.
더불어, 인삼 이어짓기 장해 감소를 위한 연구 개발 분야와 인삼산업 중장기 발전 대책 수립 등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체 간 인삼 협력 연구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분야별 발표와 토론도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인삼 이어짓기 장해를 해결하기 위한 4가지 분야의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 인삼뿌리썩음병원균 밀도 판별 기술 실용화 전략(동아대 이정관 교수) ▲인삼뿌리썩음병 방제를 위한 길항미생물 활용 방안(안동대 전용호 교수) ▲인삼 이어짓기 장해 경감을 위한 경종적 방법(농진청 이성우 연구관) △ 인삼 이어짓기 장해 경감 현작 적용 사례 분석(KGC인삼공사 박철수 팀장)이다.
특히, 최근 농촌진흥청과 동아대학교의 공동연구 결과인 ‘인삼뿌리썩음병원균 선택 배지와 토양 내 밀도 검정 기술’ 설명과 기술이전 등 활용 방안에 대한 토의도 이뤄진다.
종합토론에서는 인삼경작인, 연구자, 산업체와 학계 인사가 모여 그동안 문제점으로 대두됐던 인삼 이어짓기 장해 해결을 위한 의견을 듣고 앞으로 신규 과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심포지엄에 앞서 오전에는 제4회 세계인삼과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수상자는 건국대학교 의료생명과학 김시관 교수이며, 김 교수는 고려인삼의 남성 난임 개선 효능과 기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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