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학농민혁명 스터디그룹 ‘녹두교실’ 유적지 탐방
상태바
고창군, 동학농민혁명 스터디그룹 ‘녹두교실’ 유적지 탐방
  • 김종성
  • 승인 2015.10.05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이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군은 5일 동학농민혁명 스터디그룹 ‘녹두교실’ 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1894년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외치며 들불처럼 일어났던 동학농민군들의 발자취를 따라 후포(흥덕), 고부, 백산, 해미읍성 등 동학농민혁명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유적지를 탐방했다.

탐방에 참가한 녹두교실 회원은 “탐방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이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 민중의 자각에 의한 최초의 농민항쟁으로 근대사회를 여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창지역은 보국안민 정신을 최초로 천명하는 ‘포고문’을 선포하면서 동학농민혁명의 전국적인 출발을 알렸으며, 동학농민혁명을 선두에서 이끈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로 동학농민혁명사에서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이다.

군 관계자는  “고창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에 전문해설사를 배치하는 등 역사인식을 바로세우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