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44만대 이동·서울~전주 소요시간 6시간… 도공, 특별 교통소통 대책 마련
추석당일 전북지역 교통량이 44만대로 최대가 될 것으로 보여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체 구간 집중관리와 신속한 교통정보제공 등 다각적인 교통소통 대책에 들어간다.
또한, 귀성은 25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후 8시까지, 귀경은 27일 오전11~오후 7시, 28일은 오후 2시에서 8시까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전주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짧은 연휴기간으로 인해 6시간, 귀경의 경우 대체공휴일로 인한 교통량 분산으로 5시간 20분이 예상된다.
먼저, 익산장수선 익산분기점 천안방향 진출램프 감속차로를 연장(360→1,360m)해 진출차량을 신속히 처리하고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군산 구간에 승용차 임시갓길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추석연휴 휴게소 직원화장실(90칸)을 개방하고 임시화장실(34칸)을 운영하며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서천공주선에 신설한 부여, 시초 등 총 30곳의 졸음쉼터를 마련했다.
그밖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떡매치기, 전통놀이 등 각종 추석 이벤트 행사를 마련하고 안전한 여정을 위해 6곳의 휴게소에서는 차량 특별무상 점검서비스를 시행한다.
아울러 도로공사는 최적 출발시간대, 이동경로 및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 App, 트위터, 핸드폰 문자, 인터넷및 콜센터(1588-2504)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도공 전북본부는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운전자들에게 출발 전 교통정보 확인, 차량점검, 쓰레기봉투 준비, 졸음운전 예방 및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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