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추석 당일 교통량 최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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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추석 당일 교통량 최대 예상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09.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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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44만대 이동·서울~전주 소요시간 6시간… 도공, 특별 교통소통 대책 마련

추석당일 전북지역 교통량이 44만대로 최대가 될 것으로 보여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체 구간 집중관리와 신속한 교통정보제공 등 다각적인 교통소통 대책에 들어간다.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 기간 중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446만대로 전년보다 9.3% 증가하고 전북권은 약 31만대로 전년보다 10.9%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석당일 전북권 교통량은 44만대로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귀성은 25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후 8시까지, 귀경은 27일 오전11~오후 7시, 28일은 오후 2시에서 8시까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전주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짧은 연휴기간으로 인해 6시간, 귀경의 경우 대체공휴일로 인한 교통량 분산으로 5시간 20분이 예상된다.
전북본부는 다양한 교통관리기법을 현장에 적용해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교통소통 대책에 나선다.
먼저, 익산장수선 익산분기점 천안방향 진출램프 감속차로를 연장(360→1,360m)해 진출차량을 신속히 처리하고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군산 구간에 승용차 임시갓길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추석연휴 휴게소 직원화장실(90칸)을 개방하고 임시화장실(34칸)을 운영하며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서천공주선에 신설한 부여, 시초 등 총 30곳의 졸음쉼터를 마련했다.
그밖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떡매치기, 전통놀이 등 각종 추석 이벤트 행사를 마련하고 안전한 여정을 위해 6곳의 휴게소에서는 차량 특별무상 점검서비스를 시행한다. 
아울러 도로공사는 최적 출발시간대, 이동경로 및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 App, 트위터, 핸드폰 문자, 인터넷및 콜센터(1588-2504)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도공 전북본부는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운전자들에게 출발 전 교통정보 확인, 차량점검, 쓰레기봉투 준비, 졸음운전 예방 및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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