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면, 무단 투기 17개 지역 10여톤 쓰레기 처리로 주민불편 해소
군산시 나포면은 지난 20일 고질적인 주민불편사항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17개 지역의 무단투기 쓰레기 10여 톤을 수거처리 하였다.
그동안 면에서는 무단투기자를 색출하기 위하여 블랙박스가 설치된 관용차량과 직원차량을 현장에 배치하고 이장들을 감시원으로 하여 무단투기자를 적발하려 노력하였으나, 감시자가 없는 틈을 타 교묘하게 버리고 도주하는 투기자들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았다.
이에,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 및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지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불법투기 쓰레기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 상습 불법투기 지역 17곳 10여톤의 쓰레기를 처리하였다.
또한, 불법쓰레기의 근절을 위하여 해당지역에 무단투기방지시설물 및 불법투기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강력한 문구의 경고판을 설치하였다.
김형설 나포면장은 “ 차량 블랙박스를 이용하여 주민들 스스로가 감시원이 될 수 있도록 주민그린감시단을 조직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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