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12개 기관 참여 제1차 안전실천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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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12개 기관 참여 제1차 안전실천 협의회 개최
  • 최두섭 기자
  • 승인 2015.03.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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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건설재해율 전국 최저' 이어간가

호남지역 주요 공공기관들이 지난해 달성한 ‘건설재해율 전국 최저 수준’을 금년에도 계속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12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권석창)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토청 회의실에서 호남지역 12개 주요 공공기관(발주청 등) 관계자와 자문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1차 호남지역 안전실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더 발전적이고 효율적인 방안 마련을 통해 전국 최저수준의 건설재해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협의회는 금년에 추진할 구체적 실천과제로 △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지속 전개 △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 지원 △ 공사관계자 안전체험교육 실시 △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선정 등을 확정했다.

특히 안전사고 제로화 운동, 안전보호구 착용운동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해 호남지역 모든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권석창 청장은 “참여기관과 자문단, 그리고 현장 관계자들까지 함께 노력한 덕분에 지난해 전국 최저 수준의 건설재해율을 달성했다”면서 “금년에도 호남지역 모든 건설 현장이 더 안전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5월 발족한 호남지역 안전실천협의회는 호남지역 건설현장 재해율 감소를 위해 호남지역 국가기관과 광역자치단체, 그리고 공공기관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또,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실천전략 마련을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건설협회, 교수 등 민간전문가들이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전실천협의회 활동이 성과를 거두면서 2013년 전국평균보다 8%정도 높았던 호남지역 건설재해율이 2014년에는 전국 평균보다 3%정도 낮은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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