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조금 더 투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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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보조금 더 투명해진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3.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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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

전주시가 보조금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시는 지난 12일 ‘2015년 제1차 전주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갖고 심의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심의위원은 ‘전주시 지방보조금 관리조례’ 등에 의거, 외부전문가 12명과 공무원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권혁남 전북대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분과위원회 구성, 지방보조금에 대한 개요, 2015년도 보조금 편성현황 등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보조금 예산편성 심의, 보조금지원관련조례 심의, 보조금 공모사업자 선정 심의, 지속적인 보조사업에 대해 3년 일몰제를 통한 사업유지 여부 결정, 성과평가를 통한 보조사업 유지여부 결정·심의 등 보조사업의 선정단계에서 성과평가까지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권혁남 전주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장은 “지방보조금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익사업에 필요한 예산으로 그 가치가 매우 큰 만큼, 보조금이 헛되이 쓰이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하게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자체적으로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신청에서부터 보조금 교부, 집행, 정산에 이르기 까지 모든 과정을 전산화, 중복지원 방지 및 부당사용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보조금 집행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보조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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