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신소득 작물 보급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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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신소득 작물 보급 앞장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5.03.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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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마늘 등 시험재배 후 보급 예정

무주군이 기후변화와 농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 소득 작목을 시험 재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작목은 대왕마늘과 백향과, 얌빈, 여주, 마카 등으로 농업기술센터 포장 재배(1,000㎡ 규모)를 통해 농가 보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들 작목 중 군에서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대왕마늘로 한지형마늘에 비해 6배 정도 무거울 뿐만 아니라 크기 면에서도 월등하게 커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100가지 향이 난다는 백향과(패션프룻)와 덩쿨성 식물인 여주를 재배 시험한 후 8월 반딧불축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멕시코 감자의 일종인 얌빈은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생으로도 시식이 가능해 다이어트 채소로도 인기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연구개발 김창수 담당은 “현장중심의 실증재배를 통해 농가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작목을 발굴하고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기술과 신품종을 보급하고, 새로운 소득작물을 개발하는 등 농업인에게 돈 버는 기술을 지도해 나가는데 보다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 6기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무주군은 농업행정을 담당하는 친환경농업과를 농업소득과로 변경해 군청으로 이관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원과와 기술연구과 두 개과로 만들어 농업기술 보급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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