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영세기업 기술개발부터 판매까지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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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영세기업 기술개발부터 판매까지 맞춤형 지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3.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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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성장사다리 사업 참여기업 모집


전주시가 영세 중소기업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강소형 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연구시설이 갖춰진 일정규모  이상의 중소기업과 주력산업 위주로 지원되어, 영세 소규모기업이 지원을 받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던 것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한 것이다.

따라서 시는 지역 내 영세 중소기업에게 기술 개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성장 사다리 사업’을 오는 2018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가운데 우선 올해 2억 5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신기술개발지원, 작업공정 개선, 디자인개발 및 경영애로 상담 등 4개 분야로써, 그동안 영세기업의 취약점을 진단·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기술개발 지원의 경우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영세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기반산업의 가치사슬(value-chain)을 구축하게 된다.
여기에 금융, 법무, 경영전략 등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상담 및 현장 클리닉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영세 중소기업이 강소형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지난 1월 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전담기관으로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곧 본격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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