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장(치안감 홍성삼)은 인질사건 전문대응팀이 4일 ‘인질범과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가상상황을 설정해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훈련(FTX)은 ‘가출한 부인을 찾으러 간 남편이 前남편과 딸들을 인질로 잡았다’는 가상상황을 설정하고 협상팀원들은 임무에 따른 협상기법을 발휘, 그 동안 갈고 닦은 대응능력을 선보였다.
한편 대응팀은 팀장, 케어(care)요원, 프로파일러(Profiler), 통신․금융수사 전문요원, 가족 신변보호 요원 등 13명으로 구성, 상황에 따른 임무가 부여돼 각자 능동적인 대응을 펼친다.
이 자리에서 홍성삼 청장은 “지속적인 훈련(FTX)을 통해 새로운 협상기법과 협상능력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인질사건 발생할 경우 조기에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적극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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