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천 상생의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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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천 상생의 시대 개막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5.02.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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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천 행정협의회 10년만에 재개

주요 현안에 대한 갈등으로 지난 2004년 이후 10여년째 중단됐던 군산-서천 행정협의회가 마침내 3일 재개되었다.

 

이번 행정협의회는 민선6기 이후 대승적 화합과 상생 및 소통으로 시작되었던 만남들이 첫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날 안건으로 의결된 군장대교 명칭 공모·공동건의를 통해  양 지역이 상생협력관계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줬으며, 공동선언문 발표를 통해 양 지자체가 화합·협력·상생·공동발전을 위해 다짐하였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군산시와는 행정경계를 넘어 하나의 공동생활권이며, 이제는 서로가 동심협력을 해야하며, 오늘 행정협의회 재개는 더욱 확고한 협력과 상생발전 체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또한 문동신 군산시장은 “2015년 한해는 군산·서천 상생의 시대가 개막됐다. 경제·문화·복지·관광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발굴하여 양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공동선언문의 낭독을 전해들은 한 군산시민은 “이제 가깝고도 먼 어색한 이웃이 아닌 진정한 동일문화권 내 동질감을 느끼며 상호 동반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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