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국가고객만족점수 8.6%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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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국가고객만족점수 8.6% 향상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1.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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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의 의료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1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2014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고객만족점수가 8.6% 오르면서 국립대학병원 부문과 지역 대형병원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한 지표로, 국가·산업·기업의 품질경쟁력을 판단하는 가장 권위 있고 신뢰도 높은 조사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국내 71개 산업 305개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 8만165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전북대병원은 이번 조사에서 전년대비 8.6% 향상된 76점을 받아 전국 305개 대상기관 중 28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립대학병원 부문에서 서울대병원(78점)과 전남대병원(76)에 이어 3위의 성적이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대형병원에서는 2위의 점수를 기록한 것이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이번 결과에 앞서 기획재정부가 평가한 ‘2013년 기타 공공기관 만족도 조사’에서도 국립대병원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는 등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정성후 병원장은 “우리 전북대병원이 양적 질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각종 의료질 평가에서 상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확인되면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구축해온 진료시스템을 바탕으로 의료질 향상을 도모하고, 환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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