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15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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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15호 발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4.12.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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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가루이, 총채벌레, 진딧물 등 방제로 바이러스병 예방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4일 시설재배작물의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목화진딧물, 꽃노랑총채벌레 등 겨울철 하우스에서 발생이 많은 병해충에 대한 제 15호 발생정보를 발표하면서 겨울동안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은 이 병을 옮기는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가 발생했을 때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고 밝히며, 끈끈이트랩 등을 설치하여 발생정도를 파악하는 등 예찰을 강화하고 발생 초기부터 적용약제를 번갈아 가며 살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겨울철 시설하우스 작물에서는 온·습도관리 특히, 적절한 야간온도를 유지하고 하우스내부에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다한 비료사용을 피하고 햇볕쪼임을 많게 하면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등 병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일단 병이 발생하면 급속도로 퍼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여러요인에 따른 검역병해충도 발생되고 있는 추세로 도내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탕무우황화바이러스병은 진딧물 등 매개충에 의해 전파되거나 확산될 수 있으므로 하우스내 해충밀도를 줄여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농업기술원 박영규 친환경기술과장은 겨울철 시설재배작물은 적절한 재배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 발생초기 빠른 방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겠으며 아울러 병해충 방제를 할 때에는 밀폐된 시설에서 방제가 이루어지므로 작업자의 안전사항과 기준을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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