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무환' 여름철 물놀이 안전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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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 여름철 물놀이 안전의 첫걸음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4.06.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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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구조훈련 시행, 초·중·고 등 대상으로 예약신청 접수

군산시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민감해진 시민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여름 물놀이 철이 다가옴에 따라 오는 6월 20일부터 연중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90분간 일반시민 및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난안전 무료 강습을 실시한다.

이번 수난안전 무료 강습은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받아 월명실내수영장을 이용하여 물속에서 실시하며, 긴급 상황 시 구명조끼 착용법과 비상사태 시 행동 요령, 수상활동시 안전수영의 기본 교육, 익사자 발생 시 인명구조 방법, 심폐소생술 방법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위주로 실시할 예정으로, 이론보다는 실기와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6월 10일 현재 30여 초·중등학교에서 교육과정에 대해 문의하는 등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실정으로, 군산시에서는 당초 1일 30명 이내로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었던 것을 40명으로 확대하여 운영 할 방침이다.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세월호와 같은 예견하지 못한 물속에서의 재난 발생 시 시민 스스로 안전사고에 대처 할 수 있는 방법과 기술을 익혀 즐겁고 안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수난안전 교육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여방법은 초·중·고등학생은 학급반별 또는 학년별로 1회 40명 이내 단체접수 하면 되고, 일반시민은 성인남녀 누구나 개인별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및 신청 은 군산시청 체육진흥과(☏454-5573) 또는 월명실내수영장(☏454-558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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