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투입 기능성특수미 재배단지 110ha 조성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웰빙시대 소비자 기호에 맞는 G(GABA-큰눈쌀)?C(유색-녹, 흑, 적)?M(메디라이스-하이아미, 고아미)쌀 상품개발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자 재배단지 회원 및 농가 60여명을 대상으로 기능성 특수미 재배기술을 교육했다.
하이아미는 일반 벼에 비해 필수아미노산 8종의 함량이 31% 정도 높아 어린이 성장 발육, 두뇌활동, 호르몬 분비 촉진 및 간기능 활성화에 효과가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 노약자에게 좋고, 고아미는 일반 쌀에 비해 식이섬유 함량이 3배 높아서 비만환자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이날 국립식량과학원 정응기 박사를 초빙해 하이아미 등 기능성 특수미의 품종별 특성과 최근 육성된 특수미 품종을 소개하고, 쌀 품질 향상기술 및 병해충 방제요령, 특수미를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을 중심으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성 특수미 품종을 생산하여 안정적인 소득이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기능성 쌀 재배단지를 확대하고 기능성 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및 유통으로 쌀의 부가가치를 높여 재배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겠다.”라고 밝혔다.
/고창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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