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연구정보원이 ‘학력신장 3대 엔진’을 장착하고 경인년 새해, 보다 강력한 사이버가정학습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전북e스쿨 ▲전북e평가 ▲전북e논술 등 3가지 학습형태를 ‘학력신장의 3대 엔진’으로 삼고 일선 학교, 지역교육청 등과 협의, 적극적인 현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도 연구정보원은 우선 전북e스쿨을 통해 학습자가 사이버 공간에서 시․공간의 구애 없이 필요한 개별 맞춤학습을 할 수 있는 무료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북e평가를 통해 17만 문항을 기반으로 매일학습과 온라인 모의고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온라인 논술 첨삭지도를 해주는 전북e논술과 원어민 원격 영어화상교육을 지원하는 등 학력신장의 첨병 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도교육연구정보원의 새해 계획과 맞물려 13일 완주교육청(교육장 김동복)이 새학기 준비에 사이버가정학습의 적극 활용을 내세우고 나서는 등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완주교육청은 사이버가정학습과 관련, 현장 지원을 요청했고 도교육연구정보원은 이날 김동복 교육장을 비롯, 장학사와 전문직 등 전원을 대상으로 학력신장 3대 엔진 활용과 단위학교 지원 방법 등에 대한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날 도교육연구정보원은 새롭게 선보이는 웹 2.0기반의 차세대 전북e스쿨 시스템의 이용 방법과 e스쿨을 통한 단위학교 교수학습방법의 개선,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 및 학력신장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평생학습 기회와 자녀의 학습 성과를 이해하는 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전북e스쿨의 장점 등 100% 활용 가능한 다양한 방법들에 대한 설명의 자리를 가졌다.
이용권 도교육연구정보원장은 “2010년 3월 새학기부터 전북e스쿨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 단위학교의 온라인 학급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웹 2.0기반의 차세대 전북e스쿨 시스템의 이용 안내를 위해 ‘전북e스쿨 100% 활용하기’ 콘텐츠를 개발, 3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e스쿨, 전북e평가, 전북e논술은 도교육연구정보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 온라인평가, 온라인 논술사이트로, 도내 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 연결되는 곳이면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농산어촌 교육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전북e스쿨(http://cyber.jbedunet.com)에 접속하면 전북e평가, 전북e논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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