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 피해 의류가 가장 큰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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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비자 피해 의류가 가장 큰 원인
  • 투데이안
  • 승인 2010.01.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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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소비자들은 의류 품목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한 해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8629건의 소비자 피해 가운데 의류가 1139건(13.1%)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식품 1112건(12.8%), 통신제품(유선·휴대전화 등) 1006건(11.6%), 세탁 서비스 981건(11.3%) 등이었다.

또한 자동차 858건(9.9%), 인터넷 827건(9.5%), 잡화 및 소품(신발·가방·악세사리 등) 723건(8.3%), 문화 서비스(관람·신문·잡지 등) 713건(8.2%), 주방가전(냉장고·밥솥·가스레인지 등) 638건(7.3%), 방송(지상파·케이블·위성방송 등) 632건(7.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소비자정보센터에 2만0092건의 소비자 상담이 진행됐다.

판매 방법별로는 일반판매 상담이 1만4092건(70.1%), 방문판매 2558건(12.7%), 전화권유판매 1064건(5.3%), 전자상거래 1050건(5.2%) 등이었다.

품목별로는 생활용품이 3189건(15.9%), 가전제품 2995건(14.9%), 정보·통신 2459건(12.2%), 식료품 1840건(9.2%), 문화용품 1462건(7.3%), 여가문화 1244건(6.2%)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의식이 강화되면서 소비자 상담이 전년도에 비해 5% 증가했다"며 "특히 지난해 가장 많은 소비자 상담 품목으로는 의류로 확인돼 이는 저가의 품질 낮은 제품들이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되면서 소비자의 충도구매를 유도, 간소화된 소비자의 의사결정에 따라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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