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송정서미트 주민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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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송정서미트 주민반발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7.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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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4.8%인상하자 입주민 항의집회

송정건설이 지난해 7월 임대 분양한 송정써미트 아파트 보증금 등을 인상하자 700백여 입주민들이 일제히 반발하고나섰다.

18일 오전 군산시 미장동에 위치한 써미트 입주민대표 300여 명은 군산시청 민원실 앞에서 임대조건 인상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입주민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입주했지만 1년 만에 보증금 임대료 인상을 추진한 회사 측의 논리는 주택임대법을 악용한 횡포이다“ 고 주장했다.

이들은 "실거주가 아닌 전전세는 계약해지 사유가 되는 만큼 군산시는 입주민 실거주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1년마다 인상토록 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을 촉구한다“ 며 ”회사측의 인상안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 투쟁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정건설은 군산시 미장동 일대에 지난 2012년 7월 아파트를 임대분양하고 1년이 경과하자 770여 세대 임대법에 근거 ‘주변시세 및 물가를 반영해 보증금 및 임대료 4.8% 인상안을 입주민들에게 통보했었다./군산=김재복 기자 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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