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공학부 재학생, 보건복지부 해외체험프로그램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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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보공학부 재학생, 보건복지부 해외체험프로그램 ‘우수’
  • 엄범희 기자
  • 승인 2009.12.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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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분야인 LED 조명 주 내용, 일본 벤치마킹

전북대 전자정보공학부 이승효, 채철옥, 안철호, 조가희씨 등 4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상상플러스’팀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청소년 해외체험 프로그램에 선정된 데 이어, 결과 보고 발표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지난 7월 전북대의 특성화 분야인 LED산업을 주 테마로 해 일본 도쿄 등 주요 지역의 LED 조명 활용 실태를 직접 체득해 우리나라에도 도시 경관을 고려한 감성조명 도입의 필요성을 발표를 통해 제시했다.
특히 이들은 우리 지역의 신성장동력분야인 LED 분야의 친환경적 활용방안 제시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로의 활용 가치를 높게 인정받았다.

‘LED 조명을 통한 감성적 자극’이라는 게 이들이 생각한 주제. 이들은 국내 LED 산업이 정부가 2020년까지 LED 산업비중 30%, 매출규모 3조원, 기업 수 150개라는 목표를 갖고 추진 중에 있는 상황에서 이에 따른 감성조명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현재 세계 LED 시장 점유율이 가장 큰 일본의 경우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7월 전통양식에 가미된 감성조명으로 널리 알려진 교토의 뵤도인 사원을 비롯해 오사카의 소니 타워, 도쿄의 Ark Hills 등 일본의 각 지자체를 탐방, 국내 각 지자체 여건에 맞는 감성조명 도입과 확대의 필요성을 제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팀장을 맡았던 이승효 학생은 “이번에 감성조명이라는 것을 조사하고 우리 지식으로 가져오는 단계에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그 시너지 효과의 위대함을 느꼈다”며 “LED를 활용한 감성조명이 일본처럼 우리나라에도 도입돼 우리의 이런 취지들이 현실로 다가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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