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중국산동사범대학과 교류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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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중국산동사범대학과 교류협력 체결
  • 엄범희 기자
  • 승인 2009.12.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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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지난 22일에 이번 동계방학(2010. 1. 04.~ 2010. 1. 16.)동안 전라북도 중.고등학생 20명의 중국어 어학연수가 실시되는 중국산동사범대학에 대표단을 파견해 전라북도교육청과 산동사범대학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현지연수 장소를 사전 답사하고 대학 연수원 관계자를 방문해 이번 학생들의 겨울 중국어 연수가 성공리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대표단의 단장인 김영진 교육국장과 산동사범대학 유타오 부총장은 22일 산동대학 귀빈실에서 교류협력체결서를 교환하고, 양측이 상호 협력을 통해 학생 중국어 연수, 중국어 교사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향후 산동 사범대학 중국어 교육과 학생들이 한국에서 교생실습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교육청이 노력하고, 아울러 산동사범대에서는 전라북도교육청의 각급학교 방과후 중국어 수업에 중국어 원어민 교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 파견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산동사범대학연수원에서는 이번 전라북도 중.고등학생 중국어 어학연수를 위해, 외국인 전용기숙사를 리모델링하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다.

어학연수 전문 강사진을 강화하고 기숙사 관리 인력을 증강 배치해 연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이번 중국어 어학 연수단에 대해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진 교육국장은 23일에 산동성교육청을 방문해 두치푸 부청장을 만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진 국장은 "산동성교육청과 전라북도교육청의 활발한 교류증진과 협조가 이루어지기를 있기를 희망한다"며 "학생 중국어 연수단이 중국어 연수뿐만 아니라 산동의 문화를 한껏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숙사나 식사등의 불편이 없게 세세히 신경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산동성교육청 두치푸 부청장도 인사말을 통해 "전라북도교육청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산동성교육청에서 관할하고 있는 산동사범대에서 전라북도 학생들의 중국어 연수가 이루어지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학생 중국어 연수를 통해서 서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노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에서는 이번 산동사범대학 및 산동교육청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나날이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중국어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쌍방간의 교육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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