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201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23일 마감됐다.
이는 3,225명 모집에 11,086명이 지원해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진 결과다.
수능 100%로 선발하는 정시 ‘가’군에서는 1,465명 모집에 5,426명이 지원해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 ‘나’군에서는 일반전형에서 1,499명 모집에 6,398명이 지원해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가’군 3.3대 1, ‘나’군 일반전형 3.7대 1이었던 지난해보다 모두 높아진 것으로 나타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발하는 자율전공학부(정시 ‘가’군)는 48명 모집에 156명이 지원해 이 역시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졌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정시 ‘가’군에 원예학과로 11명 모집에 무려 186명이 몰려 1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정시 ‘나’군에서도 원예학과가 12명 모집에 175명이 지원해 1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북대 조기성 입학관리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경쟁률이 상승하며 높아지고 있는 전북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고교방문 입시설명회를 비롯해 4개 국립거점대학 공동입학설명회,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여 등 꾸준히 실시한 찾아가는 입시홍보의 효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시 ‘나’군에서 예체능계 지원자들에 한해 실시되는 실기고사는 내년 1월 13일 오전 9시에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1월 27일 오후 2시에 전북대 입시 홈페이지(http://enter.chonbuk.ac.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학과별 지원 현황 역시 전북대 입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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