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주주조와 전통주 연구 및 기술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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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전주주조와 전통주 연구 및 기술개발 나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09.12.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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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안팎에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에 대한 인기가 높은 가운데, 전북대학교가 이에 대한 연구과 기술 개발, 식품 산업 발전의 세계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대는 22일 전북대 8층 회의실에서 (주)전주주조(대표 하수호)와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와 식품산업 인재양성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대 이남호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차연수 생활과학대학장, 손희숙 식품영양학과장 등 전북대 관계자들과 하수호 전주주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서 교환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막걸리와 모주 등 우리 전통주의 생산기술 및 신제품의 연구 개발을 비롯해 기술 정보의 교류 등을 긴밀히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교육과 연구 및 실험시설의 공동 활용에도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른 제반 사항들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7인 이내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업무협의를 원활하게 시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북대 이남호 산학협력단장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와 오랜기간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전주주조와의 상호협력은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협약이 계기가 되어 전북대 우수 인재들이 지역 식품 발전에 이지하고, 이를 통해 전통주의 세계화기 지속적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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