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2회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성적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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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제2회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성적 우수
  • 투데이안
  • 승인 2009.12.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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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올려 학교스포츠클럽의 위상을 높였다.

2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9~20일 전남 여수와 순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군산여자고등학교 배드민턴팀과 군산월명중학교 소프트볼팀이 각각 1위와 3위에 올랐다.


순천 청암고 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경기에서 군산여고팀은 개최지인 전남선발팀을 3-1로 누르고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군산여고 배드민턴팀의 윤정희양(2년)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강삼성 교사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또 순천 강남여고 운동장에서 경기를 벌인 군산월명중 소프트볼팀은 준결승에서 인천선발팀과 접전을 벌였으나 5-6으로 패해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농구와 배드민턴, 소프트볼, 국민건강체조 등 4개 종목으로 나뉘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으며, 출전 자격은 최근 3년 내에 운동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학생에 한정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진국 스포츠 형태인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개인의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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