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호 교수, 올해 전북대 동문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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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호 교수, 올해 전북대 동문대상 수상자 선정
  • 엄범희 기자
  • 승인 2009.12.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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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전자정보공학부 이문호 교수가 올해 전북대를 가장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전북대 총동창회(회장 김희수)는 개교 62주년을 맞아 ‘제14회 전북대학교 동문대상’에 이문호 교수를 선정ㆍ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1980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해 온 이 교수는 국내 최초로 전북대에 정보통신학과를 개설해 지역정보화 및 대학의 정보통신 창달에 공헌해왔다.

특히 107년간 미해결 과제였던 Jacket 행렬을 단독으로 발견해 미국 특허 2건과 한국특허 26건을 등록했고, 2004년 이동통신의 뿌리를 제주 정낭으로 증명하는 등 연구력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인정을 받아왔다.

또한 단독 저술한 27권의 저서는 정보통신분야의 Best 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제학술대회에서 3편의 최우수 논문상 수상과 2007년 세계 100대 과학자로 영국 IBC에 등재되는 등 전북대의 위상을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드높이는 데 공헌했다.

동문대상 수상자인 이문호 교수는 “다른 훌륭한 모교 동문들이 많은데 이렇게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돼 올 한해가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해 모교의 이름을 더욱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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