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성수면 최양순씨 봄처럼 따뜻한 온정의 손길 전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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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성수면 최양순씨 봄처럼 따뜻한 온정의 손길 전해와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05.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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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빠지지 않고 수년동안 임실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온 주민이 올해에도 군 애향장학금을 기부해와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성수면 오류리 오류마을에 살고 있는 최양순씨(전 성수면 부녀회장)로 지난 8일(어버이날) 임실군청 부군수실을 방문하여 신현택 부군수에게 임실군 애향장학회에 기탁해 달라며 현금 150만원을 전달한 것.

특히 이번 기부금 150만원 중 100만원은 최양순씨가 자녀들로부터 조금씩 받은 용돈을 타인을 위하여 쓰고 싶다며 평소 차곡차곡 모은 것이며, 50만원은 최양순씨의 여동생(최신숙씨)이 언니인 최양순씨의 뜻에 보탬이 되고자 전달해온 것으로 전해지면서 더욱더 주변 사람의 가슴을 훈훈하게 하였다.
최 씨는 남편 강신행씨와 농업에 종사 하면서 넉넉하지 않는 살림이지만 매년 100만원씩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소 지역발전과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신현택 부군수는 “한결같이 지역을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고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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