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친환경 농업으로 먹거리 안전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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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친환경 농업으로 먹거리 안전 중요성 강조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05.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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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오염 및 농약 오남용으로 인해 각종 질병이 발생한 가운데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 확산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를 위해 임실군은 7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및 임실군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진영 유기농학박사의 『유기농업의 필연성과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강의는 최근 대선공약 식생활센터 건립 추진과 관련하여 ‘식약동원(음식과 약의 근원은 같다)’의 의미를 공감하며, 임실군의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농민들과 공무원들에게 유기농업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강의 주 내용으로는 산업화와 화학 비료·농약 남용에 따른 환경오염과 이에 수반되어 오염된 식자재로 인한 식생활이 인간에게 어떤 악영향과 부작용을 초래했는지 설명하면서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 생산은 친환경 유기농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친환경 농업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강완묵 임실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군도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강조하는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추어 우리 군 농업이 친환경 및 유기농업으로 변화해야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으며, 향후 임실군의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친환경 농업으로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 사항임을 강조하여 향후 임실군의 농업정책의 변화를 예고하였다.

 

 특히 임실군이 현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계약,체결하여 진행하고 있는 대선 공약사항 타당성 검증 용역의 기본 구상안이 5월말 마무리 되는대로 전북도 및 중앙부처에 정책반영을 적극 건의하고 국내외 해외 사례를 통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정착과 전통 식문화 개선 및 교육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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