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자율화 우수교, 농산어촌 학교가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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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자율화 우수교, 농산어촌 학교가 다수
  • 투데이안
  • 승인 2009.12.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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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육과정 자율화 우수학교' 및 '학년 및 교과교육과정 우수사례' 공모 결과, 전북지역에서는 5개 학교가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1개교를 제외하고 모두 읍·면 단위에서 통폐합의 위기를 겪고 있는 소규모 학교로 농산어촌 교육의 미래에 대해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18일 전북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정읍입암초, 진안초, 부안동초 등 3개 초등학교와 전주곤지중, 임실고등학교가 각각 전국 100개 선정교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 학년 및 교과교육과정 우수사례 공모에서는 태인초, 삼기중, 산서고 등 3개교에서 3명의 교사(전국 50명)가 선정됐다.

학교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에서는 총 6개교가 응모해 입암초와 진안초, 부안동초가 각각 '지역사회와 함께 꿈을 키우는 학교' 등의 교육과정을 주제로 선정됐다.

중학교에서는 3개교가 응모해 곤지중이 '꿈 Up, 사랑On, 행복 In'을 주제로 학생들의 정체성 형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교육과정으로 선정됐다.

고등학교는 2개교가 응모해 임실고가 '또 하나의 시작, 행복한 도전'을 주제로 미래형 농촌학교 모델을 제시해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학년 및 교과교육과정 우수사례에서는 태인초 신지성 교사의 '개짱이들의 온리 원 여행기'를 비롯, 익산 삼기중 유영수 교사, 장수 산서고 임하진 교사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학교로 선정된 전국 100개교의 운영사례는 교과부 및 시.도교육청, 지역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되며, 현장 적용 및 일반화를 위해 교육과정 담당자 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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