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산악지역 도로 위, 낙석 등 안전사고 주의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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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산악지역 도로 위, 낙석 등 안전사고 주의보 !
  • 전주덕진경찰서 아중지구대 경위 박범섭
  • 승인 2013.02.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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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유난하게도 많은 폭설과 한파로 산악도로는 물론 도시권 도로까지 아스팔트 도로표층이 부분적으로 떨어져 나가 마치 냄비처럼 구멍이 파이는 많은 포트 홀 현상으로 장애물이 생겨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고 염화칼슘을 주로 사용하는 제설 당국의 제설계획도 검토단계가 되었다는 여론 속에 일부 보수작업이 미쳐 따라주지 못해 안전에 주의하여야 함을 강조한바 있지만, 
아직도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입춘과 우수가 지난 절기상 봄은 눈 앞에 와 있다. 

따라서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된 올 겨울이 지나 해빙기를 맞아 걱정과 염려되는 것이 절개지, 암반 등에 생긴 동파 부위가 도로 위에 떨어져 있는 낙석 등으로 자동차 운전자들의 안전위협 등 해빙기 안전사고다. 
  
동절기에는 지난 결빙이 날이 풀리면서 땅이 녹고 지반 변화도 클 수 밖에 없는데,  이로 인한 지반과 구조물이 약해져 도로와 주택 등 시설물이 갈라지고 지반이 가라앉고 무너지는 도로별 전개단면이 얼었다 녹으면서 부풀어 오른 토사가 무너져 내리는 등 다양한 해빙기 안전사고가 있겠으나 사고 중에는 등반사고, 공사장사고, 아파트 등 주택가 및 축대 옹벽 침하사고, 교통사고 등 재해위험요인이 있는 지역과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대비하는 관계 당국의 예방활동은 물론 시민 스스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여기서는 다양한 해빙기 안전사고 중 자동차 운전자들이 주의해야 할 안전운전에 관한 내용을 당부하고자 한다. 
자동차 운전중에는 무엇보다도 도로 정보 즉, 진행방향 전방주시를 잘 살피면서 운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운전을 잘 하고 못하는 것도, 좋은 차, 나쁜 차도 문제되지 못한다.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이 “운전은 전방을 잘 보는 것이다”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한 눈 팔고 진행방향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도로 정보는 시시때때로 변한다는 철칙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침에, 어제에 통과할 때 이상이 없던 도로에 포터 홀, 낙석 등 장애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속도가 고속 일수록 더더욱 진행하는 전방을 잘 살필 이유와 습관 충분하다. 
특히나 산악지역 도로 상은 산과 언덕을 이용해서 도로를 건설하였기 때문에 절개지가 녹으면서 무너질 위험과 토석?낙석으로 안전을 위협받는 지역이 많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더욱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토석이 흘려내려 도로를 막고 있다면 우회하는 등 주의하면 되겠으나 하나씩 떨어져 있는 낙석은 발견도 싶지 않고 뒤늦게 발견하고 피하면서 중앙선을 넘거나 급제동하는 행동으로 사고가 연결될 수 있고 미쳐 발견 못하고 그대로 고속 주행하다 타이어 펑크 또는 중심을 잃고 핸들을 놓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대형사고 등 교통사고로 연결되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아니 되겠다. 
따라서 수시로 떨어지는 낙석 등 장애물 발견에 대처할 수 있도록 1차는 운전자 자신이 진행방향 도로 정보를 놓치지 말아야 할 운전 습관이 필요하고,  
그 다음은 그 도로 관리청에서 잦은 순찰과 점검으로 장애물 제거하는 동시 보호망, 방호책 등 낙하물 추락방지시설 등의 근본적인 시설 보수 정비가 있어야 하며,  
진행하다 처음 발견한 운전자가 그냥 지나치지 말고 신고 해주거나 제 2의 안전사고 없도록 조치 후 장애물 제거하는 것도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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