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채용 인사청탁 명목 금품수수 고교 이사장 등 5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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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채용 인사청탁 명목 금품수수 고교 이사장 등 5명 입건
  • 투데이안
  • 승인 2009.12.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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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채용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고교 이사장과 전직 교장, 교사 등 5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8일 고교 컴퓨터 전공 교원채용 과정에서 인사청탁 명목으로 수 천만 원의 돈을 수수한 학교 이사장 A씨(49·여)와 전직 교장 B씨(69), 전직 교사 C씨(69) 등 5명을 금품수수 혐의로 모두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7년 1월 학교 컴퓨터 관련 교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D씨(66)의 아들을 교원으로 채용해주는 대가로 E씨(56·여)를 통해 7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이사장은 3000만원을 건네받았으며, 나머지 4000만원은 B씨와 C씨, 그리고 돈을 중간에서 건넨 E씨 3명이 각각 나눠 가진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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