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대상 김영진국장, 시상금 장학금고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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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대상 김영진국장, 시상금 장학금고 기탁
  • 엄범희 기자
  • 승인 2009.12.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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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대상을 시상한 전북교육청 김영진 교육국장이 시상금 전액을 장학금고에 기탁했다.

김 국장은 최근 전북도민일보와 전북도교육청.가천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한 제13회 전북교육대상 증정식에서 대상을 수상 받은 뒤 상금으로 받은 350만원 전액을 사랑의 장학금고에 기탁,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김 국장은 지난 3일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전북교육대상’ 증정식에서 평생을 전북교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국장은 “35년간의 교직생활 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바르게 성장하는 청소년들을 많이 보아 왔다”며 “적은 액수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밝혔다.

부귀중, 전주고, 전북기계공고, 군산고 등에서 20여년간 평교사 생활을 해온 김 국장은 교장 재직시 적극적인 교단 지원형 학교경영을 통해 2세 교육에 헌신 봉직해와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국장은 또 교육연구사, 장학사, 장학관, 임실교육장, 김제교육장, 전북학생수련원장으로 재직하며 학생들의 건전한 발달과 교육현장의 질 개선을 위해 교사들의 연수와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도교육청 교육국장을 재직하며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행정 과제를 발굴․실천, 도교육청이 2008 청소년 정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각종 우수한 실적을 거두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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