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이 우리 삶의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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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이 우리 삶의 지표다.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2.0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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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인류의 “절제절명의 과제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환경을 살리는 일”이며 이는 녹색성장으로 누가 들어도 공감하는 소리다. '녹색성장' 이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 효율적으로 사용해 기후변화, 환경훼손을 줄이고 청정에너지와 녹색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경제와 환경이 조화롭게 성장을 추구하는 산업이다. 

부안군이 올해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녹색생태도시로 가는 녹색행정”을 펼친다 한다. 멋지고 살맛나는 정책이 아닐 수 없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절실하고 현실적인 쾌적한 삶의 질과 연관되는 좋은 사업이라고 본다. 이는 “광범위하며 다양한 각도로 추진해야할 장기적인 과제”이다. 겨우 걸음마 단계를 지났으며 “인류번영에 기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화석연료의 의존도를 낮추고 청정에너지의 사용, 보급 확대로 온실가스를 적정수준 이하로 줄여야 한다. 작금 지구촌은 태풍·홍수·가뭄·폭염·혹한·태풍·생태계파괴 등의 형태로 표출되어 생존의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손실은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며 우리도 온난화현상에 취약하며 직접영향을 받는 위기에 직면해있다. 

이것을 타계키 위해선 ‘녹색성장산업을 부흥’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 “기후 에너지 기술 산업자원 농림·축산 국토 도시 지방 해양 경제 정보통신 기업 고용 생활·문화 교육” 등을 정부 부처는 물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기업체 지방정부와 시민사회단체 등 기관이 “상호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범국가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국정전반에 결연한 의지가 필요”하다. 

녹색성장산업이 우리와 관계가 없는 먼 이야기가 아니다. 이를 그리 간단케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기후변화라는 생소한 말이 우리 곁에 이젠 장착했다. 우리는 두말없이 동감, 동참하며 실천해야하는 것이 “의무이며 시대정신”이 됐다. 이를 실행해야 지구촌의“미래가 열리며 재앙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다고 본다. 

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일상에서의 간단하고 다양하게 실천할”수 있다. 전기, 수돗물, 비누, 샴푸, 세제 등 일상용품 아끼기와 안 쓰기 운동 등으로, 요약하면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로 쓰고 다시 쓰기”등이다. 

나무 심기, 자연·환경보존, 동·식물보호와 각가지 일들과 에너지 절약 등 “생활의 편안함을 조금씩 포기”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잠시 다른 볼일을 볼 때 컴퓨터나 전등 끄는 것이 귀찮다고 생각하면 어렵다. 에너지 절약이 편안함만을 바라는 생각을 바꾸어 움직이는 운동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 일이 될 수 있으며 가지가지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며 실천에 옮기면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화장실이나 주방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전등을 끄는 것, 잠시 밖에 나갈 때도 소등, 휴대전화기 충전기나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을 시 전원으로부터 분리하는 것, 즉 콘센트마다 스위치가 달려 있는 멀티 탭을 이용하면 간단히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다. ‘냉장고를 시원한 곳에 놓아도 절약되며’ ‘음식물을 효율적으로 정리해 문 여닫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도 이 사업의 일환이다. 

음식문화도 에너지 사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육식이 채식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고기를 많이 먹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 외출, 집안에서 내복 입기와 그 밖의 방법으로 요리를 할 때 가스 불 크기를 솥, 냄비에 적당하게 맞추어도 절약된다. 교통수단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에너지를 가장 적게 소비하는 것은 자전거다. 특히 이를 이용 시 위험, 불편하지 않을 경우는 건강과 에너지절약의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러한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고 달성키 위해선 동감·참여·실천하는 공동체 의식이 절실하고 중요”하다. 나만 편하고 고귀하다는 생각으로 하나둘씩 외면 한다면 요원할 수밖에 없다. “선조들은 자연을 사랑하고 순응하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과 세상의 이치를 자연에서 시작 자연으로 맺었다.” 이는 우주세계와 합치하며 존중하는 덕목인 민본위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멍들고 병들은 나약해진 지구를 살려 상생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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