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3일 연말을 맞아 국군장병을 위문하기 위해 모은 성금 7600여만원을 국가보훈처에 기탁했다.

국토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격려를 위해 모금된 성금은 도교육청과 교육위원회, 9개 직속기관, 14개 지역교육청, 766개 학교 교직원 등 1만6400여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7만5000여만원을 모금해 보훈처에 전달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율적인 성금 모금에 동참해 준 교육가족에게 감사드리며, 이같은 정성이 국토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