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고창복분자 RIS사업단 개발한 ‘설래야’ 처녀 수출
상태바
전북대 고창복분자 RIS사업단 개발한 ‘설래야’ 처녀 수출
  • 엄범희
  • 승인 2009.12.01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래선락(仙來仙樂)’ 이름으로 중국 수출길

전북대학교 고창복분자 RIS사업단(단장 이헌상)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한 복분자 통합 수출브랜드 ‘설래야’가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전북대 복분자 RIS사업단은 12월 1일 ‘설래야’ 1호 제품 2컨테이너(2만8천800병)를 선적, 중국으로의 첫 수출길에 나섰다고 밝혔다.

‘설래야’는 마케팅 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독자적인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하기 어려운 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한 통합 수출브랜드로, 중국인이 발음하기 쉽게 ‘선래선락(仙來仙樂)’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된다.

실제로 ‘설래야’는 개발초기부터 시장조사를 통해 1차 타겟인 중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제조되었으며, 병 디자인과 제품명까지 중국인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설래야’는 중국에 이어 일본, 홍콩, 싱가폴 바이어와도 수출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고, 해외박람회에서는 바이어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어 세계 일류상품으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 고창복분자RIS사업단 이헌상 단장은 “‘설래야’를 메인브랜드로 하여 제품 및 품목을 다양하게 시리즈로 출시하고, 브랜드의 중앙관리를 통해 고창 복분자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확대시키는 것이 앞으로의 전략이자 목표다”며 “이를 위해 올해 말부터 중국현지에서 홍보CF 방영과 판촉행사를 지속 개최하여 브랜드 가치를 적극적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복분자RIS사업단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이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