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대학 도약 위한 새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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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대 대학 도약 위한 새거점 구축
  • 엄범희
  • 승인 2009.12.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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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 100대 대학을 향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글로벌 대학으로의 성장이라는 구체적 목표 실현을 위해 서울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전북대는  1일 서울시 중구 충정로 청양빌딩에 서거석 총장과 조순구 부총장 및 본부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도약을 다짐했다.

서울시내 중심가에 자리 잡은 전북대 서울사무소는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대처하고, 전국대학으로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한편 네트워크기능을 강화해 대학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개설됐다.

서울사무소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확보를 통한 산학협력의 활성화와 대학 홍보 및 우수 신입생 유치, 유관기관 및 연고기업 유대강화로 졸업생 취업 지원, 재경동문회 및 재경단체 관리 지원으로 발전기금 모금 확대, 대학과 중앙부처 등의 연계협조 기능 강화, 수도권지역 대학행정업무 신속 지원 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서울사무소에 1차적으로 산학협력단 전담교수 2명과 사무직원 1명을 상주시켜 산학협력의 활성화에 주력하면서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학행정 업무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서울사무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2011년 서울본부로 개편한 뒤 담당업무 교직원들을 파견ㆍ상주시켜 수도권지역의 대학업무를 강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서울시내 건물을 확보해 교환학생 및 졸업생, 교직원 출장 시 숙박 제공 기능도 갖출 계획이다.

특히 전북대는 수도권지역에서의 대학 인지도 및 위상을 높이고 교직원들의 잦은 출장 및 외국인 초청과정에서 필요한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1월 서울게스트하우스도 개설할 계획이다.

서울사무소 인근 오피스텔에 개설될 서울 게스트하우스는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 인접해있어 정부종합청사, 국회, 인천국제공항 등지로서의 접근성이 매우 좋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어서 교직원 및 대학관계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거석 총장은 “오늘 문을 여는 서울사무소는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진취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우리 대학의 노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우리 대학 성장 동력의 한 축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서울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우리 대학이 우리 전북의 번영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학의 위상과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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