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선거개입, 사실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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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선거개입, 사실 아니길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12.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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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조직적으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낙선 운동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문 후보 측은 "최근 국정원 3차장 산하의 심리정보단이라는 조직이 심리정보국으로 확대 개편됐고, 거기 소속된 요원들이 대선에 개입해 문 후보의 낙선을 위해 활동해오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밝혔다.또한 "역삼동 모 오피스텔에서 국정원 심리정보국 안보팀 소속 김모씨(28·여)가 상급자의 지시를 받아 지난 3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야권 후보 비방과 여론조작을 일삼아 왔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문 후보 측은 이 같은 내용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고, 이날 저녁 7시께 민주당 및 선관위 관계자, 경찰이 해당 오피스텔을 급습했다. 문 후보 측은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 사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관련 공세를 강화해 나갈 태세다.만약 이 사태가 사실이라면 국기를 뒤흔드는 중대한 사태다. 선관위를 비롯해 수사기관에서 는 한 점 의혹도 없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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